Parenting9 아기 수면용품, 안전기준 알고 계신가요? 최근 한국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아기 수면용품 중 일부가 안전기준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된 보도와 인터뷰는 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육아용품이 아이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왜 각도가 중요할까요?신생아는 머리가 크고 무겁고, 기도와 목 근육이 약합니다. 그래서 고개가 조금만 숙여져도 기도가 막혀 질식 위험이 커집니다. 미국과 호주에서는 수면용품의 등받이 각도를 10도 이하(호주는 7도)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넘길 경우 판매가 제한됩니다.하지만 한국의 기준은? 놀랍게도 80도 이하이면 통과입니다. 사실상 일반 의자 수준이죠. 그래서 현재 판매되고 있.. 2025. 6. 30. 부모가 먼저 준비되어야 아이가 흔들리지 않는다 “여보~ 우리 아이한테 이거 시켜주면 어떨까?”“그래~ 알아서 해~”이런 대화, 너무 익숙하죠. 하지만 생각 없이 내뱉은 이 한마디가 아이의 미래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해 본 적 있으신가요?요즘 저출산 문제가 뉴스에 자주 등장합니다. 반등 조짐도 보인다지만, 여전히 속단하기엔 이르죠. 공포 마케팅이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임신과 육아는 원래도 걱정이 많은 시기인데, 불안감을 자극하는 정보가 넘쳐나면 육아는 더 힘들어집니다.공포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으려면?우리는 종종 “명쾌한 해답”을 원합니다. 육아도 마찬가지예요. ‘치트키’처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정답이 있길 바라죠. 하지만 육아는 정답보다 균형이 중요한 영역입니다. 이른바 '중용'이 핵심입니다.중용이란 무조건 .. 2025. 6. 29. 분리수면과 수면교육, 육아 필수 가이드 (육아, 수면교육, 분리수면) 아기와 함께 자는 것은 사랑의 표현이자 유대감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자율성과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위해 ‘분리수면’과 ‘수면교육’은 꼭 필요한 육아 단계입니다. 이 글에서는 분리수면의 적정 시기, 수면교육의 원칙과 방법, 그리고 부모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실천 전략까지 2024~2025년 최신 육아 기준에 맞춰 정리합니다.분리수면,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할까?분리수면이란 아이가 부모와 같은 침대 또는 같은 방이 아닌 독립된 공간에서 자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소아과학회(AAP)는 생후 6개월~12개월 사이에 분리수면을 점진적으로 도입할 것을 권장합니다.국내 부모들의 인식은 다소 보수적입니다. 2023년 한국영유아발달연구에 따르면,60% 이상이 생후 24개월까지 부모와 함께 수면30% 이상은 만 3.. 2025. 6. 6. 이전 1 2 다음